2022.07.06 공동체 말씀 묵상
시편 6
1 주님, 내게 노하지 마십시오. 진노하지 마십시오. 나를 징계하지 마십시오.
2 주님, 내 기력이 쇠하였으니,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내 뼈가 떨리니, 주님, 나를 고쳐 주십시오.
3 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떨립니다. 주께서는 언제까지 지체하시렵니까?
4 돌아와 주십시오, 주님. 내 생명을 건져 주십시오. 주의 자비로우심으로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5 죽어서는, 아무도 주님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스올에서, 누가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6 나는 탄식만 하다가 지치고 말았습니다. 밤마다 짓는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내 잠자리를 적십니다.
7 사무친 울화로, 내 눈은 시력까지 흐려지고, 대적들 등쌀에 하도 울어서 눈이 침침합니다.
8 악한 일을 하는 자들아, 모두 다 내게서 물러가거라. 주께서 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 주셨다.
9 주께서 내 탄원을 들어 주셨다. 주께서 내 기도를 받아 주셨다.
10 내 원수가 모두 수치를 당하고, 벌벌 떠는구나. 낙담하며, 황급히 물러가는구나.
열왕기하 6:1-7
1 예언자 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들이 선생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너무 좁습니다.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에서 들보감을 각각 하나씩 가져다가, 우리가 살 곳을 하나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사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하였다.
3 한 사람이, 엘리사도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니, 엘리사도 같이 가겠다고 나서서,
4 그들과 함께 갔다. 그들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자르기 시작하였다.
5 그 때에 한 사람이 들보감을 찍다가 도끼를 물에 빠뜨렸다. 그러자 그는 부르짖으며 "아이고, 선생님, 이것은 빌려 온 도끼입니다" 하고 소리쳤다.
6 하나님의 사람이 물었다. "어디에 빠뜨렸느냐?" 그가 그 곳을 알려 주니,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하나 꺾어서 그 곳에 던졌다. 그랬더니 도끼가 떠올랐다.
7 엘리사가 "그것을 집어라" 하고 말하니, 그가 손을 내밀어 그 도끼를 건져 내었다.
누가복음 10:13-16
13 "고라신아, 너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벳새다야, 너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에게 행한 기적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14 그러나 심판 날에는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치솟을 셈이냐? 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
16 누구든지 너희 말을 들으면,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면,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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