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공동체 말씀 묵상
- 관리자
- 2022년 7월 13일
- 3분 분량
시편 7
1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주께로 피합니다. 나를 뒤쫓는 모든 사람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주시고, 건져 주십시오.
2 그들이 사자처럼 나를 찢어 발기어도, 나의 목숨 건져 줄 사람이 없을까 두렵습니다.
3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이런 일을 했다면, 내가 불의한 뇌물을 받았거나,
4 화해한 다음에 모질게 앙갚음을 했거나, 내 적대자라고 하여 까닭 없이 그를 약탈했다면,
5 원수들이 나를 뒤쫓아와서, 내 생명 덮쳐서 땅에 짓밟고, 내 영광 먼지 속에 뒹굴게 하여도, 나는 좋습니다. (셀라)
6 주님, 일어나셔서 진노하시고, 내 대적들의 오만을 꺾어 주십시오. 하나님, 깨어나셔서,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7 민족들을 주님 앞으로 모으시고, 그 높은 법정으로 돌아오십시오.
8 주께서는 민족들을 재판하시는 분이시니, 내 의와 내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해 주십시오.
9 악한 자의 악행을 뿌리 뽑아 주시고 의인에게는 마땅한 보상을 해주십시오. 주님은 의로우신 하나님, 사람의 마음 속과 뱃속까지 낱낱이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10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방패시요, 마음이 올바른 사람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는 분이시다.
11 하나님은 공정하신 재판장이시요, 언제라도 악인을 벌하시는 분이시다.
12 뉘우치고 돌아오지 않으면, 칼을 갈고 활을 당기셔서, 심판을 준비하신다.
13 살상 무기를 준비하시고, 화살 끝에 불을 붙이신다.
14 악인은 악을 잉태하여 재난과 거짓을 낳는구나.
15 구덩이를 파고 또 파지만, 제가 만든 구덩이에 제가 빠진다.
16 남을 해친 재난이 저에게로 돌아가고, 남에게 휘두른 폭력도 제 정수리로 돌아간다.
17 나는 주께서 행하시는 의를 감사하고 가장 높으신 주의 이름을 노래하련다.
아모스 5:1-9
1 이스라엘 가문아, 이 말을 들어라. 이것은 너희를 두고, 내가 지은 애가다.
2 "처녀 이스라엘이 쓰러져서, 다시 일어날 수 없구나. 제 땅에서 버려졌어도, 일으켜 줄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3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가문 가운데서 천 명이 싸우러 나간 성읍에는 백 명만이 살아 남고, 백 명이 싸우러 나간 성읍에는 열 명만이 살아 남을 것이다."
4 "나 주가 이스라엘 가문에 선고한다. 너희는 나를 찾아라. 그러면 산다.
5 너희는 베델을 찾지 말고, 길갈로 들어가지 말고, 브엘세바로 넘어가지 말아라. 길갈 주민들은 반드시 사로잡혀 가고, 베델은 폐허가 될 것이다."
6 너희는 주를 찾아라. 그러면 산다. 그렇지 않으면, 주께서 요셉의 집에 불같이 달려드시어 베델을 살라버리실 것이니, 그 때에는 아무도 그 불을 끄지 못할 것이다.
7 너희는 공의를 쓰디쓴 소태처럼 만들며, 정의를 땅바닥에 팽개치는 자들이다.
8 묘성과 삼성을 만드신 분, 어둠을 여명으로 바꾸시며, 낮을 캄캄한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올려서 땅 위에 쏟으시는 그분을 찾아라. 그분의 이름 '주'이시다.
9 그분은 강한 자도 갑자기 망하게 하시고, 견고한 산성도 폐허가 되게 하신다.
마태복음 25:31-46
31 "인자가 모든 천사와 더불어 영광에 둘러싸여서 올 때에, 그는 자기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는 모든 민족을 자기 앞으로 불러모아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갈라서,
33 양은 그의 오른쪽에, 염소는 그의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37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38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39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할 것이다.
40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말할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41 그 때에 그는 또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부하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거라.
42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병들었을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지 않았다.'
44 그 때에 그들도 대답하여 말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언제, 주께서 굶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도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45 그 때에 임금은 대답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삶으로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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