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5 매일 말씀 묵상
- 관리자
- 2022년 8월 15일
- 3분 분량
시편 74
1 하나님,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랫동안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주의 초원에 있는 양 떼에게서 진노를 거두지 않으십니까?
2 먼 옛날, 주께서 친히 택하신 주의 백성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께서 속량하셔서 주의 것으로 삼으신 이 지파를 기억해 주십시오. 한동안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을 기억해 주십시오.
3 원수들이 주의 성소를 이렇게 훼손하였으니, 희망이 없으리만큼 폐허가 된 땅이지만 주의 발걸음을 그리로 옮겨놓아 주십시오.
4 주의 대적들이 집회 장소 한가운데로 들어와서, 승전가를 부르며, 승리의 표로 깃대를 세웠습니다.
5 그들은 나무를 도끼로 마구 찍어 내는 밀림의 벌목꾼과 같았습니다.
6 그들은 도끼와 쇠망치로 성소의 나무 널빤지를 모두 찍어서, 산산조각을 내었습니다.
7 주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주의 이름을 모시는 곳을 땅에 뒤엎고 더럽혔습니다.
8 그들은 "씨도 남기지 말고 전부 없애 버리자" 하고 마음을 먹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을 만나 뵙는 장소를 모두 불살라 버렸습니다.
9 우리에게는 어떤 징표도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예언자도 더 이상 없으므로, 우리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이 일이 얼마나 오래 갈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10 하나님, 우리를 모욕하는 저 대적자를, 언제까지 그대로 두시렵니까?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저 원수를, 언제까지 그대로 두시렵니까?
11 어찌하여 주께서 주의 손을 거두시며, 그 오른손을 품 속에 품고만 계십니까?
12 하나님은 옛적부터 나의 왕이시며,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13 주께서는,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가르시고,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타닌들의 머리를 깨뜨려 부수셨으며,
14 리워야단의 머리를 짓부수셔서 사막에 사는 짐승들에게 먹이로 주셨으며,
15 샘을 터뜨리셔서 개울을 만드시는가 하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메마르게 하셨습니다.
16 낮도 주님의 것이요, 밤도 주님의 것입니다. 주께서 빛과 해를 창조하셨습니다.
17 주께서 땅의 모든 경계를 정하시고, 여름과 겨울도 만드셨습니다.
18 주님, 원수가 주님을 비난하고, 어리석은 백성이 주의 이름을 모욕하였습니다. 이 일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19 주께서 멧비둘기 같은 주의 백성의 목숨을 들짐승에게 내주지 마시고, 가련한 백성의 생명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20 땅의 그늘진 곳마다, 구석구석, 폭력배의 소굴입니다. 주께서 세워 주신 언약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21 억눌린 자가 수치를 당하고서 물러가지 않게 해주십시오. 가련하고 가난한 사람이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해주십시오.
22 하나님, 일어나십시오. 주의 원통함을 푸시고 어리석은 자가 종일, 주님을 비난함을 기억해 주십시오.
23 주님께 항거해서 일어서는 자들의 소란한 소리가 끊임없이 높아만 가니, 주의 대적자들의 저 소리를 부디 잊지 마십시오.
이사야 5:8-23
8 너희가, 더 차지할 곳이 없을 때까지, 집에 집을 더하고, 밭에 밭을 늘려 나가, 땅 한가운데서 홀로 살려고 하였으니, 너희에게 재앙이 닥친다!
9 만군의 주께서 나의 귀에다 말씀하셨다. "많은 집들이 반드시 황폐해지고, 아무리 크고 좋은 집들이라도 텅 빈 흉가가 되어서, 사람 하나 거기에 살지 않을 것이다.
10 또한 열흘 갈이 포도원이 포도주 한 바트밖에 내지 못하며, 한 호멜의 씨가 겨우 한 에바밖에 내지 못할 것이다."
11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한 술을 찾는 사람과, 밤이 늦도록 포도주에 얼이 빠져 있는 사람에게, 재앙이 닥친다!
12 그들은, 연회에는 수금과 거문고와 소구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주께서 하시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주께서 손수 이루시는 일도 거들떠보지를 않는다.
13 "그러므로 나의 백성은 지식이 없어서 포로가 될 것이요, 귀족은 굶주리고 평민은 갈증으로 목이 탈 것이다."
14 그러므로 스올이 입맛을 크게 다시면서, 그 입을 한없이 벌리니, 그들의 영화와 법석거림과 떠드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다 그 곳으로 빠져 들어갈 것이다.
15 그래서 천한 사람도 굴욕을 당하고 귀한 사람도 비천해지며, 눈을 치켜 뜨고 한껏 거만을 부리던 자들도 기가 꺾일 것이다.
16 그러나 만군의 주께서는 공평하셔서 높임을 받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셔서 거룩하신 분으로 기림을 받으실 것이다.
17 그 때에 어린 양들이 그 폐허에서 마치 초장에서처럼 풀을 뜯을 것이며, 낯선 사람들이, 망한 부자들의 밭에서 그 산물을 먹을 것이다.
18 거짓으로 끈을 만들어 악을 잡아당기며, 수레의 줄을 당기듯이 죄를 끌어당기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19 기껏 한다는 말이 "하나님더러 서두르시라고 하여라. 그분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빨리 하시라고 하여라. 그래야 우리가 볼 게 아니냐 계획을 빨리 이루시라고 하여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세우신 계획이 빨리 이루어져야 우리가 그것을 알 게 아니냐" 하는구나.
20 악한 것을 선하다고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고 하는 자들,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며,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 것을 쓰다고 하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슬기롭다 하는 그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22 포도주쯤은 말로 마시고, 온갖 독한 술을 섞어 마시고도 끄떡도 하지 않는 자들에게, 재앙이 닥친다!
23 그들은 뇌물을 받고 악인을 의롭다고 하며, 의인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는구나.
요한일서 4:1-6
1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가를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으니, 곧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입니다.
3 그러나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영입니다. 그것은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여러분은 그 영이 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이 세상에 벌써 왔습니다.
4 자녀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에게서 났고, 그들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5 그들은 세상에서 생겨났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세상에 속한 말을 하고,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6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은 사람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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