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매일 말씀 묵상
- 관리자
- 2022년 8월 17일
- 3분 분량
시편 74
1 하나님,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랫동안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주의 초원에 있는 양 떼에게서 진노를 거두지 않으십니까?
2 먼 옛날, 주께서 친히 택하신 주의 백성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께서 속량하셔서 주의 것으로 삼으신 이 지파를 기억해 주십시오. 한동안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을 기억해 주십시오.
3 원수들이 주의 성소를 이렇게 훼손하였으니, 희망이 없으리만큼 폐허가 된 땅이지만 주의 발걸음을 그리로 옮겨놓아 주십시오.
4 주의 대적들이 집회 장소 한가운데로 들어와서, 승전가를 부르며, 승리의 표로 깃대를 세웠습니다.
5 그들은 나무를 도끼로 마구 찍어 내는 밀림의 벌목꾼과 같았습니다.
6 그들은 도끼와 쇠망치로 성소의 나무 널빤지를 모두 찍어서, 산산조각을 내었습니다.
7 주의 성소에 불을 지르고, 주의 이름을 모시는 곳을 땅에 뒤엎고 더럽혔습니다.
8 그들은 "씨도 남기지 말고 전부 없애 버리자" 하고 마음을 먹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을 만나 뵙는 장소를 모두 불살라 버렸습니다.
9 우리에게는 어떤 징표도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예언자도 더 이상 없으므로, 우리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이 일이 얼마나 오래 갈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10 하나님, 우리를 모욕하는 저 대적자를, 언제까지 그대로 두시렵니까?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저 원수를, 언제까지 그대로 두시렵니까?
11 어찌하여 주께서 주의 손을 거두시며, 그 오른손을 품 속에 품고만 계십니까?
12 하나님은 옛적부터 나의 왕이시며,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13 주께서는,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가르시고,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타닌들의 머리를 깨뜨려 부수셨으며,
14 리워야단의 머리를 짓부수셔서 사막에 사는 짐승들에게 먹이로 주셨으며,
15 샘을 터뜨리셔서 개울을 만드시는가 하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메마르게 하셨습니다.
16 낮도 주님의 것이요, 밤도 주님의 것입니다. 주께서 빛과 해를 창조하셨습니다.
17 주께서 땅의 모든 경계를 정하시고, 여름과 겨울도 만드셨습니다.
18 주님, 원수가 주님을 비난하고, 어리석은 백성이 주의 이름을 모욕하였습니다. 이 일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19 주께서 멧비둘기 같은 주의 백성의 목숨을 들짐승에게 내주지 마시고, 가련한 백성의 생명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20 땅의 그늘진 곳마다, 구석구석, 폭력배의 소굴입니다. 주께서 세워 주신 언약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21 억눌린 자가 수치를 당하고서 물러가지 않게 해주십시오. 가련하고 가난한 사람이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해주십시오.
22 하나님, 일어나십시오. 주의 원통함을 푸시고 어리석은 자가 종일, 주님을 비난함을 기억해 주십시오.
23 주님께 항거해서 일어서는 자들의 소란한 소리가 끊임없이 높아만 가니, 주의 대적자들의 저 소리를 부디 잊지 마십시오.
이사야 27:1-13
1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좁고 예리한 큰 칼로 벌하실 것이다. 매끄러운 뱀, 리워야단,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처치하실 것이다. 곧 바다의 악어를 죽이실 것이다.
2 그 날이 오면, 저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너희는 이런 노래를 불러라.
3 "나 주는 포도나무를 돌보는 포도원지기다. 나는 때를 맞추어서 포도나무에 물을 주며, 아무도 포도나무를 해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돌본다.
4 나는 포도원에 노여워할 일이 전혀 없다. 거기에서 찔레와 가시덤불이 자라서, 나를 대항하여 싸우려고 한다면, 나는 그것들에게 달려들어, 그것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릴 것이다.
5 그러나 나의 대적들이 내가 보호하여 주기를 원한다면, 나와 화친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나와 화친하여야 할 것이다."
6 앞으로, 야곱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스라엘이 싹을 내고 꽃을 피울 것이니, 그 열매가 땅 위에 가득 찰 것이다.
7 주께서, 야곱을 친 자들을 치신 것처럼, 그렇게 혹독하게 야곱을 치셨겠느냐? 주께서, 야곱을 살육하던 자들을 살육하신 것처럼, 그렇게 많이 야곱을 살육하셨겠느냐?
8 그렇지 않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포로로 보내셔서, 적절히 견책하셨고, 거센 동풍이 불 때에, 거기에 좀더 거센 바람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쫓아내셨을 뿐이다.
9 그렇게 해서 야곱의 죄악이 사함을 얻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죄를 용서받게 될 것이니, 곧 야곱이 이교 제단의 모든 돌을 헐어 흰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여신상과 분향단을 다시는 세우지 않을 것이다.
10 요새화된 성읍이 적막해지고 집터는 버려져서 아무도 살지 않으니, 마치 사막과 같을 것이다. 거기에서는 송아지가 풀을 뜯을 것이며, 송아지가 거기에 누워서, 나뭇가지들을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
11 나뭇가지가 말라 꺾어지면, 여인들이 와서, 그것들을 땔감으로 주워다가 불을 피울 것이다. 이 백성이 이렇게 지각이 없으니, 그들을 만드신 조성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아. 그 날이 오면, 주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부터 이집트 강에 이르기까지, 너희를 알곡처럼 일일이 거두어들이실 것이다.
13 그 날이 오면, 큰 나팔 소리가 울릴 것이니, 앗시리아 땅에서 망할 뻔한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쫓겨났던 사람들이 돌아온다. 그들이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경배할 것이다.
누가복음 19:45-48
4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우두머리들이 예수를 없애 버리려고 꾀하고 있었으나,
48 어찌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였다. 백성이 모두 그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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