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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매일 말씀 묵상


시편 137

1 우리가 바빌론의 강변 곳곳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면서 울었다.

2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 우리를 억압한 자들이 저희들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 시온의 노래 한 가락을 저희들을 위해 불러 보라고 하는구나.

4 우리가 어찌 남의 나라 땅에서 주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도 수금 타는 재주를 잊을 것이다.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내가 너 예루살렘을 내가 가장 기뻐하는 그 어떤 일보다도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을 것이다.

7 주님,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 에돔 사람이 하던 말,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 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8 망해야 할 바빌론 도성아, 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 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9 네 어린 아이들을 바위에다가 메어치는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예레미야애가 5:1-22

1 주님, 우리가 겪은 일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 주십시오.

2 유산으로 받은 우리 땅이 남에게 넘어가고, 우리 집이 이방인들에게 넘어갔습니다.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되고, 어머니는 홀어미가 되었습니다.

4 우리 물인데도 돈을 내야 마시고, 우리 나무인데도 값을 치러야 가져 옵니다.

5 우리의 목에 멍에가 메어 있어서, 지쳤으나 쉬지도 못합니다.

6 먹을거리를 얻어서 배불리려고, 이집트와도 손을 잡고 앗시리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7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 그들은 가고 없고, 우리가 조상들의 죄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8 종들이 우리의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그들 손에서 우리를 구해 줄 이가 없습니다.

9 먹을거리를 얻으려고, 쫓는 자의 칼날에 목숨을 내겁니다.

10 굶기를 밥먹듯 하다가, 살갗이 아궁이처럼 까맣게 탔습니다.

11 시온에서는 여인들이 짓밟히고, 유다 성읍들에서는 처녀들이 짓밟힙니다.

12 지도자들은 매달려서 죽고, 장로들은 천대를 받습니다.

13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며, 아이들은 나뭇짐을 지고 비틀거립니다.

14 노인들은 마을 회관을 떠나고, 젊은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15 우리의 마음에서 즐거움이 사라지고, 춤이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16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으니, 슬프게도 이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7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의 가슴이 아프고,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의 눈이 어두워집니다.

18 시온 산이 거칠어져서, 여우들만 득실거립니다.

19 주 하나님, 영원히 다스려 주십시오. 주의 보좌는 세세토록 있습니다.

20 어찌하여 주께서는 우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며,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래 버려 두십니까?

21 주님,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습니까? 우리에게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렵니까?



마가복음 11:12-14, 20-24

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를 떠나갈 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13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여 가까이 가서 보셨는데,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14 예수께서 그 나무에게 "이제부터 영원히, 네게서 열매를 따먹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20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벌떡 일어나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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