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Exodus 12:1-14 • Psalm 116:1-2, 12-19 • 1 Corinthians 11:23-26 • John 13:1-17, 31b-35
출애굽기 12:1-14
1 주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는 이 달을 한 해의 1)첫째 달로 삼아서,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3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알리어라. 이 달 열흘날 각 가문에 어린 양 한 마리씩, 곧 한 가족에 한 마리씩 어린 양을 마련하도록 하여라.
4 한 가족의 식구 수가 너무 적어서, 양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없으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을 계산하여, 가까운 이웃에서 그만큼 사람을 더 불러다가 함께 먹도록 하여라.
5 너희가 마련할 짐승은 흠이 없는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가운데서 골라라.
6 너희는 그것을 이 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해 질 무렵에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모여서 잡도록 하여라.
7 그리고 그 피는 받아다가, 잡은 양을 먹을 집의 좌우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야 한다.
8 그 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는 불에 구워서,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 함께 먹어야 한다.
9 너희는 고기를 결코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서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 할 것 없이, 모두 불에 구워서 먹어야 한다.
10 그리고 너희는 그 어느 것도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이 있으면,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11 너희가 그것을 먹을 때에는 이렇게 하여라.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들고, 서둘러서 먹어라. 2)유월절은 주 앞에서 이렇게 지켜야 한다.
12 그 날 밤에 내가 이집트 땅을 지나가면서,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을 모두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의 모든 신을 벌하겠다. 나는 주다.
13 문틀에 피를 발랐으면, 그것은 너희가 살고 있는 집의 표적이니, 내가 이집트 땅을 칠 때에,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은, 그 피를 보고 내가 너희를 치지 않고 3)넘어갈 터이니, 너희는 재앙을 피하여 살아 남을 것이다.
14 이 날은 너희가 기념해야 할 날이니, 너희는 이 날을 주 앞에서 지키는 절기로 삼아서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켜야 한다.
시편 116:1-2, 12-19
1 주님, 주님께서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기에,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2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시니, 내가 평생토록 기도하겠습니다.
12 주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14 주님께 맹세한 것은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다 이행하겠습니다.
15 주님을 성실하게 따르는 성도의 죽음은 주님께 귀중하다.
16 주님, 진실로, 나는 주의 종입니다. 나는 주의 종, 주의 여종의 아들입니다. 주께서 나의 결박을 풀어 주셨습니다.
17 내가 주님께 감사제사를 드리고, 주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18 주님께 맹세한 것은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다 이행하겠습니다.
19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서 주의 성전 뜰 안에서, 맹세한 것을 이행하겠다. 할렐루야.
고린도전서 11:23-26
23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빵을 드시어서
24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7)위하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5 식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시고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26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1-17, 31b-35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2 저녁을 먹을 때에, 악마가 이미 시몬의 아들인 가룟 사람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집어 넣었다.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기 시작하셨다.
6 시몬베드로에게 이르셨을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주님,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하는 일을 지금은 네가 알지 못하나,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8 베드로가 다시 예수께 말하였다. "아닙니다. 내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9 그러자 시몬베드로는 "주님, 내 발뿐만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온 몸이 깨끗하니, 발 밖에는 씻을 필요가 없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11 예수께서는 자기를 팔아 넘길 사람을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12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뒤에, 옷을 입고 식탁에 다시 앉으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사실로 그러하다.
14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16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고, 보냄을 받은 사람이 보낸 사람보다 높지 않다.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그대로 하면, 복이 있다.
31 "이제는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다.
32 [하나님께서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하나님께서도 몸소 인자를 영광되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렇게 하실 것이다.
33 사랑하는 사람들아, 내가 아직 잠시 동안은 너희와 함께 있겠다. 그러나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다. 내가 일찍이 유대 사람들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나는 너희에게도 말하여 둔다.
34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