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시편 63:1-8
1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2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님의 권능과 주님의 영광을 봅니다.
3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 입술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4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
5 기름지고 맛깔진 음식을 배불리 먹은 듯이 내 영혼이 만족하니, 내가 기쁨에 가득 찬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6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만을 기억하고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7 주님께서 나를 도우셨기에 나 이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거이 노래하렵니다.
8 이 몸이 주님께 매달리니,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꼭 붙잡아 주십니다.
출애굽기 40:34-38
34 그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35 모세는, 회막에 구름이 머물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으므로, 거기에 들어갈 수 없었다.
36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면 진을 거두어 가지고 떠났다.
37 그러나 구름이 걷히지 않으면, 걷힐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38 그들이 길을 가는 동안에,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구름 가운데 불이 있어서,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요한계시록 18:1-10, 19-20
1 그 뒤에 나는 다른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은 그의 영광으로 환해졌습니다.
2 그는 힘찬 소리로 외쳤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귀신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 되고, [더럽고 가증한 온갖 새들의 집이 되었구나!]
3 이는, 모든 민족이 그 도시의 음행에서 빚어진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세상의 왕들이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하고, 세상의 상인들이 그 도시의 사치 바람에 치부하였기 때문이다."
4 나는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 백성아, 그 도시에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5 그 도시의 죄는 하늘에까지 닿았고, 하나님은 그 도시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하신다.
6 너희는 그 도시가 준 만큼 그 도시에 돌려주고, 그 도시의 행실대로 갑절로 갚아 주어라. 너희는 그 도시가 섞은 잔에 갑절로 섞어 주어라.
7 그 도시가 그렇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였으니, 그만큼 그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겨 주어라. 그 도시는 마음 속으로 '나는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고, 과부가 아니니, 절대로 슬픔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한다.
8 그러므로 그 도시에 재난 곧 죽음과 슬픔과 굶주림이 하루 사이에 닥칠 것이요, 그 도시는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 도시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9 그 도시와 더불어 음행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 세상의 왕들은, 그 도시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그 도시를 두고 울며, 가슴을 칠 것입니다.
10 그들은 그 도시가 당하는 고문이 두려워서, 멀리 서서,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큰 도시야! 이 강한 도시 바빌론아! 너에게 심판이 한 순간에 닥쳤구나" 하고 말할 것입니다.
19 그리고 그들은 머리에 먼지를 뿌리고, 슬피 울면서, "화를 입었다. 화를 입었다. 큰 도시야! 바다에 배를 가진 사람은 모두 그 도시의 값진 상품으로 부자가 되었건만, 그것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이여,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을 위하여 그 도시를 심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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