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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시편 72

  1. 하나님, 왕에게 주님의 판단력을 주시고 왕의 아들에게 주님의 의를 내려 주셔서,

  2. 왕이 주님의 백성을 정의로 판결할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불쌍한 백성을 공의로 판결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3. 왕이 의를 이루면 산들이 백성에게 평화를 안겨 주며, 언덕들이 백성에게 정의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4. 왕이 불쌍한 백성을 공정하게 판결하도록 해주시며, 가난한 백성을 구하게 해주시며 억압하는 자들을 꺾게 해주십시오.

  5. 가 닳도록, 이 닳도록, 영원무궁 하도록, 그들이 왕을 두려워하게 주십시오.

  6. 왕이 백성에게 밭에 내리는 처럼, 에 떨어지는 단비처럼 되게 해주십시오.

  7.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주시고, 저 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주십시오.

  8. 왕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 강에서 저 맨 끝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스리게 해주십시오.

  9. 광야의 원주민도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해주시고, 그의 원수들도 땅바닥의 먼지를 핥게 해주십시오.

  10. 스페인의 왕들과 섬 나라의 왕들이 그에게 예물을 가져 오게 해주시고, 아라비아와 에티오피아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게 해주십시오.

  11. 모든 왕이 그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모든 백성이 그를 섬기게 해주십시오.

  12. 진실로 그는, 가난한 백성이 도와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건져 주며, 도울 사람 없는 불쌍한 백성을 건져 준다.

  13. 그는 힘없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가난한 사람의 목숨을 건져 준다.

  14. 가난한 백성을 억압과 폭력에서 건져, 그 목숨을 살려 주며, 그들의 를 귀중하게 여긴다.

  15. 이러한 왕은 만수무강할 것이다. 그는 아라비아의 황금도 예물로 받을 것이다. 그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가 그치지 않고, 그를 위하여 비는 복이 늘 계속될 것이다.

  16. 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산등성이에서도 곡식이 풍성하며, 온갖 과일이 레바논의 산림처럼 물결칠 것이다. 그 백성은 처럼 성읍 곳곳에 차고 넘칠 것이다.

  17. 그의 이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태양이 그 빛을 잃기까지 그의 명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뭇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모든 민족이 그를 일컬어서, 복 받은 사람이라 칭송할 것이다.

  18. 홀로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9. 영광스러운 그 이름을 영원토록 찬송합니다. 그 영광을 온 에 가득 채워 주십시오.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여기에서 끝난다.


욥기 42:10-17

10. 욥이 주님께, 자기 친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욥의 재산을 회복시켜 주셨는데, 욥이 이전에 가졌던 모든 것보다 배나 더 돌려주셨다.

11. 그러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전부터 그를 아는 친구들이 다 그를 찾아와,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기뻐하면서, 먹고 마셨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에게 내리신 그 모든 재앙을 생각하면서, 그를 동정하기도 하고, 또 위로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저마다, 그에게 돈을 주기도 하고, 반지를 끼워 주기도 하였다.

12. 주님께서 욥의 말년에 이전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셔서, 욥이, 을 만 사천 마리, 낙타를 육천 마리, 소를 천 겨리, 나귀를 천 마리나 거느리게 하셨다.

13. 그리고 그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다.

14. 첫째 딸은 여미마, 둘째 딸은 긋시아,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고 불렀다.

15. 땅 위의 어디에서도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더욱이 그들의 아버지는, 오라비들에게 준 것과 똑같이, 딸들에게도 유산을 물려주었다.

16. 그 뒤에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그의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다.

17. 욥은 이렇게 오래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누가복음 8:16-21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아래에다 놓지 않고, 등경 위에다가 올려놓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을 보게 한다.

17.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알려져서 환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 들어라.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로 생각하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9.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께로 왔으나, 무리 때문에 만날 수 없었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께 전하였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서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 나의 어머니요, 나의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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